새해 첫 금요일이다.
예정된 내분비과에 방문했어.아니나다를까 약을 성실히 먹지 않으면 피검사 결과가 좋지 않다.
평소 약속대로라면 선생님 처방대로 따라야 하는데 제 자신을 소홀히 했더니 예상했던 결과가 나왔다.
지금 다시 다짐했어옆에서 두 달 동안 열심히 약을 먹겠다고.잠깐만, 알람 맞춰야 돼!바로 알람설정~~매일 10시30분에 먹는다. 회화수업 갔다오고, 학원도착후~ 물한잔이랑 같이 약먹는다!!! 꼭 지키자.
나도 지키지 않고 아이들에게 약속을 지키라는건 아냐.모범을 보이는 장미가 될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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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도 이른 병원 방문, 그리고 짧은 시간이라도 영어회화를 다녀왔고 금요일에 아이들 상품을 사기 위해 롯데마트에 들렀다가 팩다방에 급하게 차를 세우고 카페라떼도 사왔다.
짧은 시간 동안 빙빙 돌면서 해야할 일을 마무리하고 도착하다 보면 피곤해지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왕’ 님 보고 와야 되나 봐다시 열심히 하기 위해서 좀 쉬어야겠다.오늘도 무사히 하루가 지나가길~ 그리고 성취되는 하루가 되길 바래.
2022, 1. 7. 오전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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