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운용상황(8월21일~25일), ZIM(헬스,해운주)

이번 주에는 앰비디아 실적 발표(수장 후)와 파월의 잭슨홀 미팅 연설(김장전)이 있어서 그날의 변동성이 상당히 크게 움직였지요. 그래도 S&P500 및 나스닥은 주간 기준으로는 상승을 마쳤습니다. 앰비디아 테슬라의 상승이 눈에 띄네요.

섹터별로는 기술주, 경기민감주가 올랐네요. 월간 기준으로는 에너지가 선전했고 원자재, 유틸리티, 리츠는 큰 폭으로 하락한 편입니다.

섹터별로는 기술주, 경기민감주가 올랐네요. 월간 기준으로는 에너지가 선전했고 원자재, 유틸리티, 리츠는 큰 폭으로 하락한 편입니다.

이번 주에 소개해드릴 종목은 매수를 잘못해서 양보해버린 ZIM(헬스, 해운주)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번이 처음 매수한 것은 아니고 전에 한번 매수해서 약수익으로 한번 먹고 나온 종목입니다. 또 제가 인수한 가격에 내려서 사면 이번에는 물리고 말겠네요. (울음).

ZIM의 주가는 계속해서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2021년 2022년 컨테이너 운임 지수 급등으로 주가가 $90까지 올랐지만 23년 컨테이너 운임 지수 폭락으로 주가도 함께 떨어졌네요. 현재 $11.8으로 거의 80% 하락했습니다.

해운주는 컨테이너(일반 화물), 벌크(원재료, 곡물), 유조선(유조선)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ZIM은 컨테이너입니다. 국내에 비슷한 주식으로는 HMM이 있습니다. 운임지수(상해지수 SCFI)가 최고점일 때 지난해 5000이었지만 지금은 1000 수준입니다. 거의 80% 떨어졌네요.

이번 2분기 실적을 보면 지난해 고점 대비 매출은 -62% 적자전환했습니다. 작년이 극히 비정상적인 상황이긴 하지만 적자 전환할 정도로 단기간에 운임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유감입니다.

현금 흐름에서는 투자를 최소화했고 FCF는 $321M였습니다. 2분기에 배당으로 $769M을 사용했는데 이는 작년분 배당이고 적자가 나는 분기부터는 배당이 없다고 합니다.

물동량은 작년 상반기에 비해 올해 상반기가 5% 정도 줄었네요. 분기로 보면 거의 똑같아요.

올해 가이던스를 1분기에 비해 더 하향 조정했습니다. 물동량은 비슷하겠지만 운임이 현재 크게 떨어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적자가 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네요.

장기적으로 운송비용이 낮고 효율적인 배를 운행할 것, 항로 다양화, LNG선 박사용으로 ESG 경영전략으로 갈 것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운임지수가 절대적입니다. 작년 같은 잔임금은 아니더라도 최소 1400달러/TEU 정도는 돼야 적자를 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현재는 1200$/TEU 수준입니다.

결론: 회사도 예측했듯이 운임 반등이 쉽지 않아 당분간 적자 구조가 이어질 예정. 반대로 말하면 운임이 조금이라도 반등하면 배당 재개가 가능할 전망(회사 방침이 순이익의 40~50%를 배당으로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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